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물류센터 건립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

 

 

 

 

오늘은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물류센터를 건립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물류센터를 만든다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 기사는 올 9월에 나온 기사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리턴센터를 건립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반품이나 환불을 용이하게 하겠다는 의미의가 있습니다.

이는 중국 직구사이트들의 국내 반품이나 환불을 쉽게 해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전에 쿠팡이 물류센터를 지은 것처럼 알리도 한국에서 물류센터를 짓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입니다. 진짜 한국에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직접적으로 알리 대표가 하는 얘기는 아니고, 한국기자가 알리익스프레스 대표이사에게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의사를 물어봤을 때, 알리 대표가 노코멘트라고 대답한 일이 물류센터를 건립하겠다라는 의미로 기사가 나오게 되고 그게 퍼져서 물류센터를 짓는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물론 노코멘트의 의미는 부정의 의미는 아닌걸로 받아들여지긴 합니다만...  아직 정해진 건 아니지만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물류센터를 짓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류센터를 짓게 되면 일단 배송 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되겠죠.

 

 

 

쇼핑앱별 한국인 이용자 수 변화추이 4개년

 

 

위 표에서 보듯이, 국내 쿠팡 사용자들은 작년과 올해의 사용자 수가 별반 다른 바가 없습니다. 즉 사용자가 더 이상 늘고 있지 않는 정체기에 돌입을 했다는 얘기입니다. 2800만명 작년과 거의 동일한 사용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사이트인 11번가, 지마켓, 옥션등은 사용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엊그제 뉴스에선 이들 국내 이커머스 회사들이 직원들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접한바 있습니다. 그에 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작년에 비해 2배이상 이용자수가 늘고 있는 상황을 표를 통해 알수있을겁니다.

국내에서 쿠팡이 대규모 물류센터를 지어서 공격적으로 나아가는 모습과 마찬가지로,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내 물류센터 건립은 과거 쿠팡성장의 모습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보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고속 성장의 이유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올해 국내 천억 원을 투자를 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 배우인 마동석을 모델로 하여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건 국내 대부분 사람들이 아실 듯 합니다. 예전에는 직구 상품들이 2주 3주 정도 걸렸는데 지금은 익스프레스의 경우 5일 이내 배송하는 상품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것은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소비자들은 여기서 알리의 판매방식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가격도 싼데 배송까지 빨라지고 있으니까요. 그에 따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시장 생태계가 조성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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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전에 비해서 교환 환불이 엄청 쉬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환보다는 환불 쪽이 굉장히 빨라지고 있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11번가, G마켓, 옥션등과 배송경쟁에서 거의 차이가 나지 않게끔 작업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 온라인 이커머스 판매자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옥션이나 G마켓, 네이버에서는 한국 판매자들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하여 판매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이 알리익스프레스나 태무 같은 중국 내 직구 사이트는 국내 판매자들의 입점이 불가하여 현재 판매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판매자들이 가격도 싸고 배송도 빠른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 내 직구 사이트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될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공산품등을 중국에서 수입하여 판매해왔던 국내판매자들 같은 경우에는 거의 설 자리가 없게 되는 극박한 시장 상황을 맞게 될듯합니다. 국내 판매자들은 자기만의 브랜딩 파워를 키워서 중국 직구 사이트들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서 지금의 위기 상황을 타게 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전처럼 중국 제품들을 가져와서 박스갈이 하거나 로고만 변경해 가지고 판매하는 얄팍한 판매 상술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것입니다. 올해보단 내년에 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 올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물류센터를 짓는 것만으로 온라인 판매 시장이 점점 더 경쟁이 가속화될것이고, 국내 이커머스시장이 대폭 재편이 될듯합니다.